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 분할 (문단 편집) == 북한 분할의 가능성 == 겉으로만 보면 각자 모두에게 조금씩 구미에 당기는 제안. 미국은 강원도를 받음으로 나진 다음으로 중요한 항구인 강원도 원산시를 받게 되는데, 이러면 함대를 마음대로 정박시켜 놓을 수 있으니 미국 입장에서는 나름 괜찮은 제안이다. 러시아 입장에서도 나진이라는 부동항을 얻으며, 북한 지하자원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지역을 손에 넣는 것이 되므로 분명한 이득이다. 중국 입장에서도 북한에서 공업단지인 함흥시를 얻음과 동시에 동해로 진출할 발판을 만들어 확실히 나쁘지 않은 제안이다. 일단 한반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은 통일한국의 친중화를 막기 위해 북한을 [[완충국]]으로 삼는 것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68580|#]] 이는 중국이 미국의 입장을 감안해 청천강 이북 지역만을 유지하여 휴전선 이남 지역의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한국을 직접적으로 위협하지는 않겠다는 타협안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은 미국의 의도와 한국 내부의 분위기를 잘 이용하면 이것은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틀린 말이라고 하기도 어렵다. 한국의 경우 일단 공식적으로는 북한 영토 전체를 한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중국이 이를 침해할 경우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외적으로 미일은 한국 방위 이상으로 협력적이지 않고 러시아는 강 건너 불 보듯 하며, 국내적으로는 북한의 막장 상황으로 인한 [[통일반대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 사이에서 통일반대론이라는 시각이 존재하며, 현재 한국 정부는 겉보기로나마 남북 통일을 지지하고 있는 관계로 북한 분할(북중합병)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여전하므로 통일 시 북한 땅 = 한국 땅으로 보는 통일찬성론자들 사이에서 반대의견이 팽배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한국의 입장에서는 분명한 손해이다. 평양 주위의 지역은 천연자원이 전무하고 먹여살릴 입만 많은 지역인데, 이런 지역만 떠안는 것은 통일의 장점은 최소화하고 단점만 극대화하는 방안이다. 중국은 완충지대를 놓는 게 자신들의 안보적 입장에 부합하기에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라도 한국과의 전쟁 혹은 무력충돌을 불사할 기세이고, 반중 정서가 확대되는 한국인 정서 상 받아들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 그렇지만 미국에게 완충지대를 제안하며 미국과의 정치적 타협을 제시하는 일종의 정치적 타협안을 내놓는다는 입장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미국은 2010년대의 경제적 어려움과 한국의 친중 정치외교적 문제로 과거 한반도 유사시에 중국과의 대립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입장들이 여러 차례 나온 점은 중국에게 이러한 전략적 타협을 제시할 수 있는 이미지를 주었기 때문이다. [[https://milidom.net/index.php?_filter=search&mid=freeboard&search_keyword=%EC%A4%91%EA%B5%AD&search_target=title_content&division=-222491&last_division=0&document_srl=163843|참고 자료]] 중국이 패권국가가 된다고 해도 북한을 집어삼키는 것보다는 위성국가로 써먹는 것이 더 이득이다.[* 중국은 대만의 흡수 합병을 주장하거나 그러한 속내를 드러내고 있으며 남중국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영토 주장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에, 한국에 대해서는 친중화(親中化) 정책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건 이와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대놓고 언급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압박하는 경우는 있다. '''가끔 중국발이라고 주장하는 뜬 소문중에 '중국이 우선적으로 정복해야 할 나라들'이라는 리스트가 소개되고 그 중 북한 및 한국이 있는 것이 알려지기도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뜬소문으로 중국의 공식입장이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뜬소문 자체가 출처불명이다.''' 이런 소문을 맹신하는 것은 외국인들이 [[환빠]]들의 망상을 대한민국의 공식 정복계획으로 오해하는 것과 동급이니 가려서 믿자.] 때문에 완전한 병합보다는 친중 정부를 통한 위성국가화 및 2차 남북분단까지가 중국이 미얀마나 북한 같은 주변 국가들에 대한 태도로 봤을 때 더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사실 경제적 이득으로 따져도 그게 맞다.''' 애초에 [[식민지]]를 경영하는 [[제국주의]]가 철폐된 것은 열강들이 갑자기 박애정신이 솟아나서 그런 게 아니다. 식민지 자체가 국민들 시선돌리기와 위신을 위해 개척된지라 두 번의 전쟁으로 이미 국력이 한계에 달하고 국민들의 관점도 바뀌어 더는 유지할 이유가 없기 때문. 세계대전과 [[냉전]]으로 인한 군사력의 유럽 집중 및 이 지역의 주민들을 독립시켜 소련의 개입 소지를 사전 차단한 다음 친서방화하려던 미국의 압력이 있던 탓도 있기는 하지만. 그리고 애초에 저런 소문들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중국이 먹을 나라와 못 먹을 나라에 대해 최소한 생각은 할 줄 아는 것이 현실이다. 다른 나라라면 그럴 수 있다 하더라도 북한을 중국이 꿀꺽 삼키게 되면 바로 한국, 즉 한국의 뒤를 받치는 '''[[미국]]'''과 사실상 국경을 마주하게 되는 셈이다.[* 미군이 한반도에 대거 주둔하고 있기 때문.] 이렇게 되면 미국도 부담이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지금까지 미국보다 군사력이 좀 아래로 평가받는 중국에게는 몇 배로 더 큰 부담이 된다. 차라리 지금처럼 북한이란 [[완충국]]을 중간에 끼워 놓고 미국과 조금이라도 떨어져서 대립하는 편이 더 낫다. 중국 정부에서도 이러한 생각을 안 했을 리가 없고 그렇게 본다면 완전 합병은 하고 싶어도 미국과 얼굴 맞부딪힐 가능성 때문에라도 힘들고 그냥 잘해봐야 친중 괴뢰 정권 세우고 내정에나 간섭하고 이런 정도로 나갈 것이다. 만약 한국에 미군이 아예 없고 미국과 군사 동맹을 맺지 않은 나라라서 미국과 직접 국경을 마주댈 일이 없다면 북한 영토의 완전 합병도 노리려 들 수 있을 지는 몰라도 거의 가능성 없는 전망이다. 그리고 애초에 한국에 주한미군이 빠진다는 건 미국이 동아시아의 이권을 포기했다는 소리이며, 이는 한국이 이미 친중세력으로 돌아섰거나 돌아서기 직전이란 소리이므로 그 상황까지 가면 한국을 지원하여 한반도 전체를 한국에게 줘버리고 대신 한국과 과거 중화제국 시절처럼 명목상으론 상전국-신하국 관계를 유지하고 실제론 [[한미동맹]]과 같은 한-중간 군사동맹 및 각종 교류를 맺어 한반도 전체를 자기 세력권 안에 두는 게 더 이득이다. 설령 (그럴 가능성은 낮다지만) 중국이 적극적인 영토확장을 시도한다는 가정 하에서 본다면 북한보다 우선 '''[[중화민국]]'''[* '''중화민국이야말로 중국의 통일 합병 목표 제 1순위이다'''. 자세한 건 [[양안관계]], [[하나의 중국]], [[타이완 독립운동]], [[일국양제]], [[양안통일]] 참조.]이 제 1순위로 아예 정식 합병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21세기 현재도 영토로 주장하는 대만이나 중화민국이 주장하는 몽골을 제외하면, 북한은 동북아, 동남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일부 국가와 함께 위성국 수준으로 만족할 가능성이 높다. 어차피 중국에게 있어 중요한 건 북한의 주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세력권 안에 들어가는 것 뿐이다.[* 한반도는 군사학적으로 중국의 패권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이기 때문에 정말로 필요할 때엔 대만과 함께 한반도를 밀고 들어가서 자국으로 흡수하는 게 중국에게 군사적으로'''만''' 치면 유리하다. 하지만 이것들을 달성할 정도라면 이미 중국은 미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이기고도 남았을 것이므로(...) 정말 북한을 합병해서 그 외에 다른 이득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중국에게 급박한 상황은 아닐 것이다.] 다만 중국 입장에서 북한의 경제적 가치가 없는 것은 둘째 치고 완충지대를 만들기 위해서 한국 혹은 한미연합국가와 군사적 마찰을 각오하면서까지 개입과 점유를 정당화할 가능성은 있다. 중국이 북한을 봐주는 이유는 북한의 개막장이랑은 별개로 친미 세력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줄 완충지대와 같은 역할을 북한이 해주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독일 통일 당시 소련이 물러나면서 동독지역에 NATO군이 주둔해서는 안된다는 조항을 전승국 입장에서 요구사항에 단 것은 동유럽이라는 완충지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완충지대 인식은 소련이 몰락하고 나서 NATO에 동유럽국가들이 대거 가입하면서 굉장히 축소되었고 현재의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소련에서 독립한 독립국가 출신의 러시아 국경 근접 국가들을 군사력으로 통제까지 하면서 NATO나 EU 가입을 막으려고 하는 이유는 이러한 완충지대의 대대적인 축소에 따른 러시아의 안보위협 인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즉, 중국은 그러한 방식의 안보정책을 군사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고 이것에 대해서 타협점 자체를 도출하기 힘든 게 현재의 한반도 문제이다. 물론 북한 영토의 사후 처리와 관련해서 1948년 유엔 결의안에 의거한 형태와 통일 문제 관련으로 합의점을 찾겠으나 이 부분도 북한의 주권을 유지한 상태로 허수아비 정부를 세우거나 [[북중합병#s-4.1.1|아예 중국의 영토로 만들어버리되, 특별행정구로 만들어서 일국양제]]를 하거나 북한을 분할하는 등 방법은 많고, 이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 방법은 국제 사회에서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마 이 부분이 미국과 중국이 어떻게 합의를 보는가, 그리고 [[6자회담|한미중러일의 힘의 대결]]이 어찌 되는가에 따라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